25년 4월 21일 (월) - 사무엘상 17:41-47
찬송가 384장
다윗은 원래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일까요? 이스라엘의 노련한 군인들도 다 무서워하는데 다웃은 그들과는 전혀 다른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걸까요? 성경이 들려주는 다웃은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물매를 잘 던지는 일은 다윗만의 특별한 능력도 아닙니다. 성경에는 베냐민 지판 군인 중에 700명이 머리카락 하나 빗나가지 않게 맞히는 돌팔매질의 명수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 중에는 목동 출신이 많았고 물매를 잘 던지는 이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 누구도 감히 물매와 돌을 가지고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어떤 마음으로 나선 것일까요? 그는 일상에서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도우시리라는 믿음으로 나선 것입니다. 다윗은 목동이기에 물매와 돌이 필요했고 주변에 있는 것이기에 사용한 것입니다. 아주 평범한 일상이지만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생활했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일상이 기적의 씨앗이었음을 발견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와 정성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실 그날이 다가옴을 믿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