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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금) 여호수 24:14-18
2024.11.29 (금) 여호수 24:14-18
2024.11.262024.11.29 (금) 여호수 24:14-18 찬송가 15장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였습니다. 인간은 할 수만 있다면 섬기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기까지 그를 섬겼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모세의 후계자로 지명하셨고 그는 하나님의 기대대로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랬던 여호수아가 지금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평생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했던 그로서는 430년을 우상의 땅에서 살았고 이제 우상 숭배가 만연한 가나안에서 새롭게 살아가야 할 이스라엘의 장래가 걱정되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의 지도자들을 세겜으로 모은 후 하나님이 베푸신 이스라엘 역사를 회상합니다. 다른 신들을 ..
2024.11.28 (목) 신명기 6:1-9
2024.11.28 (목) 신명기 6:1-9
2024.11.262024.11.28 (목) 신명기 6:1-9 찬송가 599장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을 유혹하는 어두운 손길이 사회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어떻게 우리 자녀들을 가르쳐야 할까요? 첫째 제일 먼저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 말씀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거듭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에는 분명하고 확실한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부모가 먼저 본을 보여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를 보고 배웁니다. 부모가 신앙생활을 허투루 하면서 자녀에게 믿음을 이야기한다면 어불성설일 것입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에 이어지는 것이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가르치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 사랑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
2024.11.27 (수) 누가복음 17:7-10
2024.11.27 (수) 누가복음 17:7-10
2024.11.262024.11.27 (수) 누가복음 17:7-10 찬송가 323장 ‘순종하다’의 원어 ‘휘파쿠오’는 ‘~의 아래에서 듣다’라는 뜻입니다. 즉 아래에서 듣는 것이 순종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주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백하면서도 때대로 종이 아닌 손님 역할을 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종은 수고하고 돌아왔을지라도 결코 주인과 겸상하는 법이 없고 주인이 식사를 다하기까지 온전히 수발을 듭니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만 수고를 하고 나면 금세 대접받는 자리에 앉아 겸상하려는 손님처럼 굴 때가 많습니다. 또한 주인은 종이 모든 일을 행했어도 결코 감사 인사를 할 필요가 없지만 우리는 늘 감사 인사를 받고자 자꾸 내 의를 드러내려고 합니다. 주인의 아래서..
2024.11.26 (화) 마태복음 19:16-22
2024.11.26 (화) 마태복음 19:16-22
2024.11.262024.11.26 (화) 마태복음 19:16-22 찬송가 196장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인간의 힘으로 불가항력적인 고통은 어쩔 수 없더라도 인간이 만들어내는 고통은 또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그런 고통 앞에 나는 왜 편안하게 살 수 있는가? 인간의 탐욕에 대한 해답은 공감입니다. 사람들에게 ‘부’란 하나님 복의 증거로 삼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보면 오늘 본문의 부자청년은 어떤 면에서는 최악의 신앙인일지도 모릅니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재물 소유의 정도’가 아니라 ‘재물 나눔의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갔습니다. 이로써 청년의 실존이 낱낱이 드러납니다. 청년은 자기가 재물을 소유한 줄 알았겠지..
2024.11.25 (월) 창세기 27:30-45
2024.11.25 (월) 창세기 27:30-45
2024.11.262024.11.25 (월) 창세기 27:30-45 찬송가 388장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하심으로 새롭게 출발한 믿음의 가정에서 벌어진 당혹스러운 스캔들을 발견합니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행위인 하나님의 복을 전달하는 일을 두고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버지 이삭은 노년에 영적 시야가 흐려져서 하나님의 약속은 잊어버리고 눈앞에 보이는 음식에 집착합니다. 장자인 에서는 신앙을 저버리고 이방인 여인과 결혼해 부모를 근심하게 합니다. 결국 그는 장자의 명분을 죽 한그릇과 바꿀 정도로 신앙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으로 자라납니다. 막내인 야곱의 죄악도 만만치 않습니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와 더불어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복을 얻어내는 치밀한 사기극을 벌입니다. 우리가 야곱의 일생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입..
11월 4주 주일 설교
11월 4주 주일 설교
2024.11.25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여호수아 24:14-18 & 설교자 : 김영욱 목사
11월 3주 주일 설교
11월 3주 주일 설교
2024.11.21날마다 죽어야 살아납니다 고린도전서 15:31-34 & 설교자: 염순옥 목사
2024.11.22 (금) 시편 100:1-5
2024.11.22 (금) 시편 100:1-5
2024.11.192024.11.22 (금) 시편 100:1-5 찬송가 40장 피곤하거나 잠이 올 때 우리는 입을 크게 벌리며 깊게 숨을 쉬는 하품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하품이라는 생리현상은 ‘전염’된다고 합니다. 꼭 졸리거나 피곤하지 않더라도 옆 사람이 하품을 하면 나도 모르게 따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비단 하품만이 아닙니다. 사람의 많은 감정과 마음이 이렇게 전염됩니다. 기쁨과 슬픔이, 즐거움과 괴로움이, 불만과 만족이 소리 없이 깊게 스며듭니다. 그래서 내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어떤 사람들과 신앙생활 하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주변으로 전염시키고 널리 퍼뜨립니다. 그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에게 함께 찬송하고 감사할 ..
2024.11.21 (목) 사사기 9:7-15
2024.11.21 (목) 사사기 9:7-15
2024.11.192024.11.21 (목) 사사기 9:7-15 찬송가 325장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왕이 되어 달라는 여청을 한결같이 거절합니다. 이는 기드온과 그의 아들들의 모습니다. 그들은 백성의 지지와 기대를 등에 업고 쉽게 왕의 권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자신들의 본분임을 알았습니다. 반면 왕이 되어 달라는 여청을 단번에 수락한 가시나무는 자격이 없는 아비멜렉을 가리킵니다. 요담은 단지 자신들의 골육이니 이득이 될 것이라는 이기심에 아비멜렉을 도운 세겜 사람들을 향해 단언합니다. 여호와를 왕으로 섬기지 않을 때 평안이 아닌 핍박과 박해가 있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요담의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의 통치..
2024.11.20 (수) 마태복음 13:18-23
2024.11.20 (수) 마태복음 13:18-23
2024.11.192024.11.20 (수) 마태복음 13:18-23 찬송가 285장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렙니다. 자기가 투자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거두는 이일은 요즘 말로 하면 ‘대박사건’입니다. 많은 사람이 물질을 모으기 위해 애쓰며 이것저것 투자에도 관심을 보입니다. 투자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투자로 백 배 삼십 배만 얻는다 해도 대단한 성공일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복은 물질의 복이 아닌 영적인 복입니다. 씨를 뿌려서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땅이 좋아야 하듯 영적 결실을 위해서는 마음반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말씀을 듣고서도 깨닫지 못해 열매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졸거나 다..
2024.11.19 (화) 고린도후서 2:14-17
2024.11.19 (화) 고린도후서 2:14-17
2024.11.192024.11.19 (화) 고린도후서 2:14-17 찬송가 461장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사도 바울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칭합니다. 여기서 향기는 헬라어 ‘유오디아’로 희생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드리는 향기를 말합니다. 즉 우리는 자신을 죽이고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죽고 오직 그리스도가 드러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생명에 이르는 냄새’가 됩니다. 우리 삶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장사꾼’의 모습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형편없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
2024.11.18 (월) 히브리서12:1-10
2024.11.18 (월) 히브리서12:1-10
2024.11.192024.11.18 (월) 히브리서12:1-10 찬송가 272장 살면서 고난과 고통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심지어 잘못을 저질러 징계를 받기도 합니다. 이는 분명 반가운 일은 아니지만 그럼ㅇ도 그리스도인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고난을 통해 인생이 새로워지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세상의 성공이나 복이 아닙니다. 오직 거룩함입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면서도 왜 우리에게 고난도 주시고 때론 징계도 하시는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자녀답고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신앙생활을 계속하면서도 변화나 성장이 없는 까닭은 거룩함에 대한 열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허랑방탕하던 탕자가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