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믿음은 주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는 그날을 고대하며 준비하는 믿음입니다. 본문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 받는 자도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 는 날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명품을 모방해서 만든 모조품을 일명 짝퉁 이라고 합니다. 명품과 짝퉁은 겉모양으로는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유사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짝퉁은 품질보증과 사후관리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겉모양을 흉내 낸다고 견고 한 믿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견고한 믿음을 가진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는 말씀을 듣기만 했는지 말씀대로 준행했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믿음이 좋아 보이지만 삶에서 위기와 절망을 만날 때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이 견고한 믿음을 끝까지 유지하도록 붙잡아 주시기를 간 구합니다. 바울의 간곡한 바람이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