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7 (금) 신명기 11:8-12
찬송가 325장
삶의 크나큰 변화를 겪으며 헤쳐 나가다 보면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중심을 잃기도 합니 다. 그러므로 사람은 모름지기 큰 변화 앞에서 미리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를 분명히 하고 삶 의 중심추를 묵직하게 정해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주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을 중심에 모신 이들이 누릴 희망찬 미래를 분명하게 보여 주십니 다. 첫째, 그들은 하나님께 힘을 받아서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이들 대다수는 광야에서 태어 나고 자라난 광야 세대입니다. 평생 광야만 보아 온 이들입니다. 익숙한 광야를 벗어나 미지 의 땅으로 나아가는 것 자체가 두려울 수 있습니다. 둘째, 그들은 그 땅에서 오래도록 살아갈 것입니다. 한 번의 성취보다 더 어려운 일은 그것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동일한 은총으로 그들을 지키겠다고 하십니다. 셋째. 일 년 내내 하나님께서 몸소 그들을 돌보실 것이므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 삶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십니다. 새로운 변화를 낯설지만 은총의 빛 가운데 이들이 새롭게 누릴 복의 넓이 와 깊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전보다 더 아름다운 삶에 대한 분명 한 희망과 약속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계명을 확고하게 붙잡고, 새 희망을 힘차게 이루어 가 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