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광장/새벽설교 요약
25년 3월 28일 (금) - 출애굽기 17:1-7
25년 3월 28일 (금) - 출애굽기 17:1-7
2025.03.2825년 3월 28일 (금) - 출애굽기 17:1-7 찬송가 342장 우리는 직접적인 소통보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의 소통이 더 많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요즘에는 대면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필요한 소통을 할 수 있기에 불필요한 만남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과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염려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분명한 감정 전달과 진솔한 마음 나누기가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의 명령대로 신 광야를 떠나 르비딤에 장막..
25년 3월 27일 (목) - 에베소서 4:22-24
25년 3월 27일 (목) - 에베소서 4:22-24
2025.03.2725년 3월 27일 (목) - 에베소서 4:22-24 찬송가 289장 옛사람을 벗는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따랐던 낡은 생활방식을 버린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과 잘못된 관계가 바로 낡은 생활방식임을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것들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바디매오 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들었을 때 그의 겉옷을 던져 버린 것처럼 다시는 찾을 수 없도록 멀리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을 새사람은 마음이 새롭게 되어 완전히 변화된 다시 말해 주님을 만나 회심을 경험한 인격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과 행동하는 모든 것이 달라야 합니다. 전에는 각자 자가의 유익만을 따라갔다..
25년 3월 26일 (수) - 출애굽기 24:12-18
25년 3월 26일 (수) - 출애굽기 24:12-18
2025.03.2625년 3월 26일 (수) - 출애굽기 24:12-18 찬송가 216장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말씀대로 순종하여 올라갑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시내산에 오르는 것이 벌써 여섯 번째입니다. 부르실 때마다 모세는 순종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순종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순종은 내 생각을 앞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의 뜻을 잘 깨닫고 말씀의 기준을 따라 무엇이 옳은지 깊이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뜻대로 행하는 것이 순종입니다. 그러기에 내 생각이 앞서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순종의 사람을 붙들고 사용하십니다. 순종은 순종을 낳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으로 순종의 공동체가 만들어집니다. 순종하는 교회, 순종하는 자녀, 순종하는 삶 앞에는 언제나 순종의 사람..
25년 3월 25일 (화) - 시편 95:6-11
25년 3월 25일 (화) - 시편 95:6-11
2025.03.2525년 3월 25일 (화) - 시편 95:6-11 찬송가 378장 목자와 양의 관계는 특별합니다. 양에게 목자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풀 한포기 물 한 모금을 먹기 위해 양은 목자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양은 사나운 맹수의 위협에 속수무책이라서 목자의 보호가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목자는 반드시 지팡이와 막대기를 지니고 다니며 양들을 먹이고 지켰습니다. 매우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광경이지만 사실은 긴장감이 매우 팽팽한 현장입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양의 태도입니다. 양은 반드시 목자의 음성을 들고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이 보장되고 생명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고 다른 길로 가면 잠시 자유로울 수는 있지만 곧 위험에 노출됩니다. 그러므로 양에게 목자의 ..
25년 3월 24일 (월) - 고린도전서 1:18-24
25년 3월 24일 (월) - 고린도전서 1:18-24
2025.03.2425년 3월 24일 (월) - 고린도전서 1:18-24 찬송가 439장 사회가 점점 각박해져 갑니다. 매체마다 경쟁하듯이 내뿜는 소식들은 차갑기만 한 요즘 입니다. 이런 때 더욱 필요한 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온 세상에 드리운 죄의 힘을 단번에 소멸시 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죄는 우리의 인생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생명이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생명에서 멀어지면 죽음의 힘이 우리를 짓누릅니다. 인간 스스로는 죄의 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사망 권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예수가 당하신 십자가 형벌은 사실 온 세상 인류가 받아야 할 죄의 처벌입니다. 예수께서 선택하신 길은 어쩌면 미련한 사랑일 수 있습니다. 죄인을 대신해 ..
25년 3월 21일 (금) - 베드로전서 1:13-19
25년 3월 21일 (금) - 베드로전서 1:13-19
2025.03.2125년 3월 21일 (금) - 베드로전서 1:13-19 찬송가 379장 우리는 인생을 나그네로 비유하곤 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은 나그네처럼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그런데 입으로는 나그네 인생이라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합니다. 나그네의 삶을 사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은 똑같은 조건을 허락하셨습니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우리가 어떻게 선택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삶은 다른 빛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값없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이 믿음이 밋밋한 나그네 삶에 감격과 기쁨을 안겨 줍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처한 환경 때문이 아니라 모든 것이 선물로 주어졌다는 믿음에 따른 행동 때문에 달라집니다. 심판은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대한 최종적인 ..
25년 3월 20일 (목) - 시편 51:10-15
25년 3월 20일 (목) - 시편 51:10-15
2025.03.2025년 3월 20일 (목) - 시편 51:10-15 찬송가 274장 예수님은 우리가 매 순간 하나님께 용서받아야 하고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피차 용서하고 용서받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는 인생임을 아시기에 참회와 용서의 간구를 하게 하십니다. 시편 51편의 전반부는 다윗이 철저히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만이 죄인의 곤경을 돌이키실 수 있음을 깨닫는 내용입니다. 또한 죄로 비틀린 인생은 용서를 구하는 것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깨달은 다윗은 회개의 다음 단계로 전진합니다. 새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빕니다. 아울러 창조에는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 주셔야 합니다. 성령의 자비와 은혜가 임해야 합니다. 용서받은 자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여 찬송할 수 있게 된 새람은 전도자가 됩니다. 다른 죄인들이 주님께로 돌아..
25년 3월 19일 (수) - 이사야 42:1-4
25년 3월 19일 (수) - 이사야 42:1-4
2025.03.1925년 3월 19일 (수) - 이사야 42:1-4 찬송가 268장 오늘 본문은 '여호와의 종의 노래'중 첫 번째 노래입니다. 여호와의 종으로 오실 메시아의 품성과 사역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메시아의 품성은 온유하고 긍휼이 풍성합니다. 종의 노래의 주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갇힌 자를 해방시키시며 진리는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우리는 종의 노래를 통해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은 자유하게 하시는 분이며 그 자유는 진리이신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우리 영혼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셋째 자유함을 얻은 자로 하나님께만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
25년 3월 18일 (화) - 요한복음 3:1-8
25년 3월 18일 (화) - 요한복음 3:1-8
2025.03.1825년 3월 18일 (화) - 요한복음 3:1-8 찬송가 287장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며 유대인의 지도자였습니다. 또한 당대 최고의 지성인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왜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을까요? 니고데모는 영혼의 어두움 가운데 빛이신 예수님을 찾아올 수밖에 없었던 한 사람의 영적 갈급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영혼의 어두운 밤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분 탓으로 돌리거나 날이 밝으면 해야 할 많은 일을 핑계로 애써 외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는 니고데모처럼 용기를 내어 예수님을 찾아가야 합니다. 영혼의 어두운 밤, 우리 마음의 빈자리는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만이 온전히 채워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니고데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니고데모의 용기 ..
25년 3월 17일 (월) - 요엘 2:12-17
25년 3월 17일 (월) - 요엘 2:12-17
2025.03.1725년 3월 17일 (월) - 요엘 2:12-17 찬송가 527장 선지자 요엘은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다고 선포합니다.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심판의 때'를 의미합니다. 그때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선포합니다. 옷을 찢는 행위는 회개를 의미하며 마음을 찢는다는 것은 겉만 그럴듯한 모습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입니다. 마음을 찢는 진정한 회개와 삶의 변화만이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덧입을 수 있습니다. 위기의 때에는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금식기도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먹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외..
25년 3월 14일 (금) - 마가복음 1:12-13
25년 3월 14일 (금) - 마가복음 1:12-13
2025.03.1425년 3월 14일 (금) - 마가복음 1:12-13 찬송가 263장 사람은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지만 때로는 홀로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색이나 묵상을 통해 내면을 정화할 수 있고 나아가 생의 중요한 결단을 내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 중요한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때가 되자 예수님은 3년간의 공생애에 돌입하시는데 그에 앞서 성령께 순종하여 광야에서 40일을 시험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가장 중요한 원칙을 세우십니다. 시험은 주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욕망과의 싸움처럼 전개됩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은 강력한 능력을 발휘해서 세계를 구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시험을 물리치십니다. 예수님은 그런 힘을 사용하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대신 다른 세가지..
25년 3월 13일 (목) - 요한복음 6:66-69
25년 3월 13일 (목) - 요한복음 6:66-69
2025.03.1325년 3월 13일 (목) - 요한복음 6:66-69 찬송가 288장 주님의 말씀이 매력적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는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떠나갑니다. 그들은 자기 욕망을 숭배했지 예수님을 섬긴 것이 아님이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겉으로는 주님을 따른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한다고 하면서도 속에서는 자기에게로 구부러지는 죄성을 어찌하지 못한 것입니다. 제자들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배반하고 떠나갔습니다. 성만찬 예식을 통해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룹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주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하늘에서 받은 책무를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