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4 (화) 사도행전 10:34-43
찬송가 520장
복음은 긍정의 결정판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부정하는 모든 차별과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베드로는 지금껏 보통의 유대인처럼 이방인을 만나거나 함께하면 부정해진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이방인의 가정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고넬료의 식구는 물론이고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까지 모여 있었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이방인에게도 베풀어 주기로 작정하셨음을 깨닫습 니다. 베드로는 나사렛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전하자 성령이 그 안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성령으로 충만해진 이방인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마침내 이방인들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에 편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고 구원하십니다. 복음은 능력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며 차별과 장벽을 무너뜨리는 능력입니다. 복음이 들어가는 곳에는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새로운 사회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여러 이유를 들어 하나님의 복음을 제한하려고 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복음은 누구나 부르는 거침없는 능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