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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목) 고린도전서 11:18-29
2024.10.24 (목) 고린도전서 11:18-29
2024.10.212024.10.24 (목) 고린도전서 11:18-29 찬송가 294장 성찬은 그저 막고 마시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연관이 있는 거룩한 의식입니다. 바울은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곧 그리스도의 고난과 성도들 간의 교제로 생각하지 않고 단지 헬라인의 관습처럼 즐거운 연회처럼 생각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해 지를 짓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찬은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려고 주님께서 당하신 고난과 죽음을 상기하는 예식입니다. 주님이 행하라고 친히 명하신 성도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성찬에 참여할 때마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으신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처럼 살고자 다짐하며 또 주님 오실 때까지 그의 거룩한 죽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
2024.10.23 (수) 빌립보서 1:25-30
2024.10.23 (수) 빌립보서 1:25-30
2024.10.212024.10.23 (수) 빌립보서 1:25-30 찬송가 430장 빌립보 교회는 사도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 마게도냐로 건너가 처름 복음을 전하고 세운 교회입니다. 루디아를 중심으로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바울의 사역을 지원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섬김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런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애정 어린 마음이 잘 드러납니다. 그는 곧 감옥에서 풀려나 빌립보 교인들과 재회할 것을 기대하며 ‘믿음의 진보를 이루고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을 함께 누릴 것’을 소망합니다.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이 마음이 곧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이 큰 믿음이 되고 연약함에서 강건함으로 미숙한 믿음에서 성숙한 믿음으로 성장해가기를 주님은 간절히 바라십니다. 이..
2024.10.22 (화) 마태복음 21:28-32
2024.10.22 (화) 마태복음 21:28-32
2024.10.212024.10.22 (화) 마태복음 21:28-32 찬송가 204장 고대 사회에서 아버지 명령을 거절하는 것은 정말 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큰 벌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차리라 침묵해서 그 순간을 모면하거나 첫째 아들처럼 간다고 대답한 후 핑계를 대고 나타나지 않는 편이 더 좋았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둘째 아들을 세리들에 비유하십니다. 당시 세리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이었지만 선뜻 선택하기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의 조롱과 비웃음을 평생 안고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세리를 자청한 사람들은 평범하게 일해서는 먹고살기 힘든 이들 하나님을 원망하며 희망없이 살던 이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세례 요한이 나타나 예수님께..
2024.10.21 (월) 시편145:1-3
2024.10.21 (월) 시편145:1-3
2024.10.212024.10.21 (월) 시편145:1-3 찬송가 38장 사랑의 고백을 들으면 누구나 행복해집니다. 하나님도 역시 당신의 사람들을 통해 사랑의 고백을 듣고 싶어 하십니다. 다윗은 삶의 순간순간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참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고백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다윗처럼 대단한 왕이 어디 있습니까?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탁월한 지도력과 강력한 통치로 통일 왕국을 이루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최고의 왕 아닙니까? 그런 다윗이 지금 하나님을 ‘나의 왕’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왕이시라면 자신은 그저 그분의 종이라는 고백 아닙니까?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다스리는 이스라엘 온 우주와 열방의 진정한 왕은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이자 선포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2024.10.18 (금) 레위기 19:32
2024.10.18 (금) 레위기 19:32
2024.10.142024.10.18 (금) 레위기 19:32 찬송가 390장 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비단 윤리적 차원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응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가정의 질서, 마을 공동체의 질서, 나라의 질서를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또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순복하기를 바라십니다. 부모님의 권위, 선생님의 권위, 목회자의 권위 등 하나님이 세워 주신 권위에 순복하지 않는 사회는 그 근간이 흔들립니다. 우리 주위의 어르신들도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혈기 왕성한 청년의 때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이겨냈습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잠자는 시간 아껴가며 일해서 우리나라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2024.10.17 (목) 누가복음 5:2-6
2024.10.17 (목) 누가복음 5:2-6
2024.10.142024.10.17 (목) 누가복음 5:2-6 찬송가 545장 살면서 우리는 ‘한계’를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고 더 이상 오를 수 없고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을 때 한계를 느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극복해야 할 한계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첫째 자신의 능력과 경험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밤을 꼬박 새우며 그물을 던졌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쌓은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안간힘을 써서 던진 마지막 그물마저 텅 빈 채 올라오자 그는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자기 힘으로는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찢어진 그물처럼 상처난 자신을 꿰매고 있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오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2024.10.16 (수) 창세기18:1-8
2024.10.16 (수) 창세기18:1-8
2024.10.142024.10.16 (수) 창세기18:1-8 찬송가 218장 어느 더운 대낮 아브라함을 상수리나무 근처에서 낯선 사람 3명이 길을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즉시 달려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는 물을 가져와 그들이 발을 씻고 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귀한 손님이 온 것처럼 자기의 가장 좋은 것을 꺼내서 그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들과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이런 아브라함에게 복 주시며 아들 이삭이 태어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연약한 사람들을 환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환대의 하나님이시며 작고 낮은 곳의 사람들과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환대의 은총을 경험하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그..
2024.10.15 (화) 고린도전서12:4-11
2024.10.15 (화) 고린도전서12:4-11
2024.10.142024.10.15 (화) 고린도전서12:4-11 찬송가 320장 항구도시 고린도에 세워진 고린도교회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교인들의 뜨거운 열심은 곧 역사로 나타나기 시작해 많은 성령의 은사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각각 자기 것이 최고라면서 다른 이들의 은사를 가볍게 여기고 서로 헐뜯고 무리를 지어 당파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받은 직분 역시 분열과 당짓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들의 은사와 직분은 세상을 향한 힘과 능력이 아니라 내부 갈들을 야기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에 바울이 편지로 그들에게 권면하기를 첫째 역사하는 힘이 크든 작든 모든 은사를 성령의 은사됨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자랑할 것도 아쉬워할 것도..
2024.10.14 (월) 누가복음18:1-8
2024.10.14 (월) 누가복음18:1-8
2024.10.142024.10.14 (월) 누가복음18:1-8 찬송가 369장 기도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출애굽기 17장을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기도는 힘을 발산하는 것이고 또한 힘을 끌어당기는 의미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한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의 힘이 작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이루어질 때까지 멈추지 않고 지속해야 합니다. 과부는 여러 번 거절당했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찾아가 결국 자기의 원한을 풀어내고야 말았습니다. 밤낮 부르짖는 기도, 간절함으로 충만한 기도,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는 기도는 반드시 그리고 속히 이루어 주신다는 것이 주님의 약속입니다.
10월 2주 주일설교
10월 2주 주일설교
2024.10.14눈을 위로 들면 보입니다 시편 121:1-8 & 설교자 : 염순옥 목사
10월 1주 어린이설교
10월 1주 어린이설교
2024.10.08중심이신 하나님 시편 118:8 & 설교자 : 윤승렬 청년
2024.10.11 (금) 디모데후서 3:14-17
2024.10.11 (금) 디모데후서 3:14-17
2024.10.072024.10.11 (금) 디모데후서 3:14-17 찬송가 200장 세상은 날이 갈수록 인간의 욕망과 죄로 흉악해져만 갑니다. 또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단들이 우리를 끊임없이 미혹하고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러한 세상 풍조에서 우리 자신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배우고’에 해당하는 헬라어의 원뜻은 단순히 지식을 얻는 차원이 아니라 뜻을 이해하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능력이 있고 온전하게 만들어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말씀의 능력 아래 살려면 배울 뿐 아니라 ‘확신’해야 합니다. 확신은 믿음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배움을 넘어 하나님 말씀이 우..